신시내티 홈피 '봉중근은 5선발 후보 중 하나'
OSEN 알링턴=박선양 특파 기자
발행 2004.12.07 09: 23

 '봉중근은 선발 투수로 치열한 경쟁에서 이겨야만 한다.'
 신시내티 레즈의 한국인 좌완 기대주 봉중근(24)이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치열한 선발 로테이션 진입 경쟁을 펼쳐야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시내티 구단 공식홈페이지는 7일(한국시간) 팬과의 질의 응답코너에서 '봉중근이 선발 투수 후보로서 브랜던 클라우센, D.J. 매톡스, 더스틴 모슬리 등과 제5선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구단 홈페이지는 '신시내티가 에이스 댄 윌슨에 이어 다른 선발 투수를 보강할 계획이 있느냐'는 팬의 물음에 '신시내티가 트레이드를 통하거나 프리 에이전트 시장에서 선발 투수를 데려올 수는 있지만 그러기 보다는 팀내 유망주들 가운데서 선발을 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봉중근을 비롯한 앞서 언급한 투수들을 제5선발 후보로 소개했다.
 구단 홈페이지는 댄 윌슨의 재계약으로 신시내티 선발 로테이션은 올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조시 행콕, 애런 해렁, 루크 허드슨 등이 한 자리씩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구단 홈페이지는 '봉중근의 보직이 선발이냐 불펜이냐'는 팬의 질문에는 '신시내티 구단은 봉중근을 애틀랜타에서 트레이드해온 이후 선발 투수로 키우고 있다. 지난 9월 어깨관절경 수술을 받았지만 스프링캠프 때까지는 회복될 것이다. 스프링캠프에서 선발 로테이션 진입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트리플 A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변했다.
 봉중근의 운명은 결국 내년 스프링캠프서 활약도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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