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익성 역대 최다 6번째 이적, SK행
OSEN 조남제 기자 < 기자
발행 2004.12.07 10: 38

'대한민국 최고의 저니맨은 나.'
2004시즌을 끝으로 삼성에서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최익성(32)이 7일 SK로 이적, 6번째로 팀을 옮기며 6개팀서 활약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적 횟수나 팀수나 모두 한국 프로야구 최다 기록이다.
SK는 이날 외야 보강을 위한 포석으로 최익성을 영입하면서 연봉은 올해 6000만원에서 1000만원 삭감된 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경주고 계명대를 거쳐 94년 삼성에서 프로 데뷔한 최익성은 삼성->한화(99시즌)->LG(2000시즌)->해태(2001시즌)->현대(2002시즌 중간)->삼성(2004시즌)->SK(2005시즌)로 소속이 바뀌면서 현재 8개 구단 중 두산과 롯데를 제외한 6개 팀서 활약하게 됐다. 팀 명칭으로만 따질 경우 2001시즌 중반 해태가 기아로 바뀐 것을 포함하면 7개 팀 유니폼을 입은 셈이 된다.
또 6차례나 트레이드되는 앞으로 좀처럼 깨지기 힘든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최익성은 "나를 받아준 SK에 감사한다.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노력해 팀에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익성은 2004시즌 삼성에서 주로 교체 멤버로 기용되며 18경기서 16타수 2안타(1할2푼5리) 3타점의 저조한 성적을 남기고 방출돼 선수 생활 지속 여부가 불투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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