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나 스웨덴 대표팀 감독을 해보고 싶다."
명장 스벤 고란 에릭손 감독이 자신의 꿈을 밝혔다. 에릭손 감독은 6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대중지 '더 선'지와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대표팀과의 계약이 끝나면 세계최강 브라질이나 조국 스웨덴 대표팀을 맡고 싶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로부터 연봉 300만 달러(약 31억5000만원)를 받는 에릭손 감독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08년 12월까지다.
에릭손 감독은 "잉글랜드와의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나는 60세가 된다"며 "그때 쯤이면 뭔가 다른 일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브라질, 스웨덴 대표팀을 맡기가 어려우면 유럽의 빅클럽 감독을 맡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에릭손 감독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잉글랜드가 8강에 진출했다"며 "그러나 현 대표 선수들의 수준을 봤을 때 더 잘 할 수도 있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리고 "2006년 독일 월드컵 때는 결승 진출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