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최고의 포인트 가드 제이슨 키드(34•뉴저지 네츠)가 코트로 돌아왔다.
2003~2004 시즌 플레이오프 도중 왼쪽 무릎 부상을 입은 뒤 코트를 떠났던 제이슨 키드는 7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경기에서 21분 동안 코트에 나서 10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키드는 부상 뒤 첫 경기여서 인상적인 ‘쇼’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경기 종료 7초를 남겨두고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된 리처드 제퍼슨의 점프슛을 어시스트했고 토론토의 마지막 공격에서 빈스 카터를 수비해 레이업 실패를 유도하는 등 녹록하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제이슨 키드의 공백으로 올 시즌 바댝을 기고 있는 뉴저지 네츠는 키드의 복귀전에서 리처드 제퍼슨(26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맹활약에 힘입어 88-86으로 승리했다.
뉴저지 네츠는 현재 5승 12패로 동부컨퍼런스 대서양지구 최하위에 처져 있지만 선두 뉴욕 닉스와의 경기차가 3게임에 불과해 충분히 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