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전 승패는 중요한 게 아니다."
조 본프레레 대표팀 감독이 독일과의 A매치(19일)를 부담 없이 치르겠다고 선언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7일 서울 신문로 축구협회회관에서 있은 기술위원들과의 만남을 끝낸 뒤 "독일전은 국내파 선수들로만 치를 것"이라고 운을 떼고 "승패는 중요치 않은만큼 선수들의 기량을 적극적으로 테스트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외국 프로리그서 뛰는 선수들은 원천적으로 차출이 불가능하다"며 "16일 선수들을 소집해 손발을 맞출 시간이 이틀밖에 없는 만큼 새로운 선수들을 시험해 보는 무대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독일은 파워와 테크닉 면에서 세계정상급의 팀"이라며 "이런 팀을 상대로 촉박한 시간에 대표팀을 구성해 경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선수들은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도록 단단히 정신 무장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후임 수석코치 문제에 대해선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가능성을 언급한 뒤 "독일전과 LA 전지 훈련을 다녀온 다음 기술위원들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