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 아인트호벤의 ‘태극전사 듀오’ 이영표와 박지성이 8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전 최종전인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와의 원정경기에 나란히 선발 출장,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지난달 25일 홈경기에서 아스날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아인트호벤은 이날 시종 무기력한 경기를 펼친 끝에 1-4로 대패했지만 3승 1무 2패 승점 10점을 기록, E조 2위로 32강 예선전을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이기고 아스날이 비기거나 질 경우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었던 파나티나이코스는 경기 초반부터 무섭게 아인트호벤을 몰아부친 끝에 전반 30분 파파도풀로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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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트호벤의 미국 출신 공격수 다마커스 비슬리가 7분 후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전반 종료 직전 뭉크가 페널티 킥을 성공시켜 2-1로 앞서 나갔고 후반 12분 뭉크, 후반 36분 산마르텐의 추가골로 4-1 대승을 거뒀지만 아스날이 로젠보리를 5-1로 대파해 16강 진출 일보직전에서 분루를 삼켰다.
9일로 조별 리그 예선을 모두 마치게 되는 UEFA 챔피언스리그의 16강전은 내년 2월 23, 24일 3월 9일과 10일 열리며 홈앤어웨이를 통한 녹다운제로 8강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