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어파러, 커브스와 1년 재계약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2.08 08: 41

FA 유격수 노마 가르시어파러가 시카고 커브스에 1년 더 머물게 됐다.
미국의 스포츠전문사이트 ESPN는 8일(이하 한국시간) 노마 가르시어파러가 연봉 800만달러의 조건에 시카고 커브스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한때 알렉스 로드리게스, 데릭 지터(이상 뉴욕 양키스) 등과 ‘3대 유격수’로 불렸던 가르시어파러는 지난 정규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며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아킬레스건 부상과 함께 시즌을 맞은 가르시어파러는 8월 몬트리올 엑스포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과의 사각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시카고 커브스로 트레이드됐고 이후에도 손목, 사타구니 부상 등으로 제 실력을 보이지 못했다. 가르시어파러는 올해 보스턴과 시카고에서 모두 81경기에 출장, 타율 3할8리 9홈런 41타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한때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연봉 1500만달러 제안을 거부하기도 했던 가르시어파러의 내년 시즌 연봉 800만달러는 올시즌 연봉 1150만달러에 훨씬 못 미치는 액수로 가르시어파러로서는 자존심이 상할만한 금액이지만 내년 시즌 ‘건강한 시즌’을 보낸 후 대박을 터트리기 위해 연봉 삭감을 감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카고 커브스는 FA 2루수 토드 워커와의 재계약에도 거의 근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워커와 가르시어파러는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한 시즌을 보낸 이후 다시 시카고에서 만나 키스톤 콤비로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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