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박찬호의 팀 동료이기도 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외야수 크레이그 먼로가 절도 혐의로 쇠고랑을 찬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디트로이트 지역지 는 8일(이하 한국시간) 크레이그 먼로가 지난 4일 플로리다주 샬럿의 한 상점에서 30달러짜리 벨트를 몰래 차고 나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고 보도했다.
먼로는 당시 수갑이 채워진 상태로 유치장에 구금됐으나 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먼로의 2004년 연봉은 33만5000달러. 메이저리거로서는 최저 연봉에 가까운 대우지만 일반인들 평균 연봉에 비하면 몇 배나 많은 액수로 좀도둑질을 하며 궁상을 떨 처지는 아니다.
먼로는 오는 16일 2급 경범죄 혐의로 샬럿 카운티 법원에 출두하게 된다. 2001년 텍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먼로는 2002년 카를로스 페냐와 함께 디트로이트로 이적했고 지난 정규시즌 128경기에서 타율 2할9푼3리 18홈런 72타점으로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