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20세 미녀와 재혼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4.12.08 10: 17

디에고 마라도나(44)가 새장가를 간다.
마약 재활 치료 및 건강 회복을 위해 쿠바 아바나에 머물던 마라도나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의사가 만류하는데도 불구하고 치료가 끝나지 않은 상태서 갑자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돌아갔다.
마라도나가 갑자기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간 것은 새 장가를 가겠다고 아버지와 동생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 마라도나는 아바나에서 치료를 받는 동안 아바나대학에서 치의학을 전공하는 20세의 아도니 프루토라는 미녀와 사랑에 빠졌다.
그녀는 다니던 학교마저 휴학하고 마라도나의 곁에서 그를 정성으로 간호했다. 쿠바 언론에서는 "프루토스가 마라도나의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보도했을 정도다. 그러나 최근 프루토스는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유산한 뒤 마음의 상처를 크게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마라도나는 프루토스의 마음을 잡아주기 위해 결혼t식을 빨리 올리기로 하고 가족들에게 알리기 위해 급거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간 것이다.
마라도나는 그러면서도 별거 중인 가족들에게도 관심을 쏟았다. 그는 지난 7일 큰 딸 달마의 학교 졸업식 파티에 참석해 뜨거운 부정을 과시했다. 물론 이혼한 전 부인 클라우디아 비야파네와는 다소 썰렁한 인사만 나눴지만 혈육의 정만은 변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선수 시절 신기에 가까운 묘기로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던 마라도나는 은퇴 후에도 여전한 갖가지 기행으로 현역 때 못지 않은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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