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선스 삼총사, 연승 행진 시동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2.08 13: 56

피닉스 선스가 ‘삼총사’의 맹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기록, 연승 행진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피닉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웨스트아레나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4쿼터 중반 이후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118-104로 역전승을 거뒀다. 스티브 내시는 26득점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지휘했고 아마리 스타더마이어는 팀내 최다인 32득점에 11리바운드, 숀 매리언은 23득점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프런트 코트를 장악했다.
85-87로 뒤진 채로 4쿼터를 맞은 피닉스는 데릭 피셔의 외곽포를 잇달아 맞으며 85-92까지 끌려갔으나 이후 골든스테이트의 득점을 15점에 묶으며 무려 33득점을 올리는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승부를 뒤집었다.
피닉스는 경기 종료 8분여를 남기고 스티브 내시의 중거리슛으로 92-92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내시와 스타더마이어 매리언의 득점포가 불을 뿜으며 103-92로 달아났다. 피닉스는 종료 4분여를 남겨 놓고 작렬한 조 존슨의 3점포로 106-92로 점수차를 벌이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제이슨 리차드슨이 32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4쿼터 들어 피닉스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피닉스는 이로써 15승 3패로 서부컨퍼런스 태평양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고 골든스테이트는 5승 13패로 같은 지구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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