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투수 에릭 밀튼을 뉴욕 양키스에 빼앗긴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양키스에서 FA로 풀린 존 리버 영입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9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에서 FA로 풀린 존 리버와 3년간 총액 연봉 2100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리버는 사이닝 보너스 100만달러에 2005년 525만달러, 2006년 725만달러, 2007년 750만달러의 연봉을 지급받게 된다.
어깨 수술로 2003년 한 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했던 리버는 지난 정규시즌 27경기에 선발 등판, 14승 8패 방어율 4.33을 기록하며 완벽하게 부활했고 아메리칸리그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서 페드로 마르티네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등 포스트시즌 3경기에 등판 1승 1패 방어율 3.43을 기록하는 빼어난 투구를 보였다.
리버는 “내셔널리그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 현재 최고의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을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