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투수 우디 윌리엄스가 3년 만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샌디에이고는 9일(이하 한국시간) 우디 윌리엄스와 옵션 포함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윌리엄스는 2005년 350만달러의 연봉을 보장 받으며 선발 등판 횟수에 따른 성과급과 2006년 옵션을 포함할 경우 2년간 연봉 총액은 145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시즌 중반 샌디에이고가 윌리엄스를 내보낸 것은 팀 역사상 최악의 트레이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당시 샌디에이고에서 8승 8패 방어율 4.97을 기록중이던 윌리엄스는 세인트루이스 이적 후 11경기에 등판, 7승 1패 방어율 2.25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고 2002년에는 부상으로 9승 4패에 그쳤지만 방어율이 2.53에 불과할 정도로 좋은 투구를 보였다. 2003년에는 18승 9패 방어율 3.88로 생애 최고의 해를 보냈다.
윌리엄스는 지난 정규시즌에는 11승 8패 방어율 4.18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 1선발의 중책을 맡아 4경기에 등판 2승을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내년 시즌 제이크 피비, 브라이언 로렌스, 애덤 이튼에 이어 4선발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