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앨런, 팀 덩컨 꺾었다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2.09 14: 20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꺾고 NBA 리그 전체 최고 승률 자리를 탈환했다.
시애틀은 9일(이하 한국시간) 알라모돔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고비마다 3점슛을 터트린 레이 앨런(29점)의 외곽포를 앞세워 팀 덩컨(39점 10리바운드 4블록샷)이 분전한 샌안토니오를 102-96으로 꺾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전반전을 20점 차로 크게 뒤진 샌안토니오는 후반 덩컨과 지노빌리 등을 앞세워 맹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경기 패배로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홈 경기 21연승 행진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전반은 완벽한 시애틀의 페이스. 시애틀은 레이 앨런과 라샤드 루이스의 득점포가 불을 뿜으며 60-41로 크게 앞선 상태에서 2쿼터 종료를 맞았다. 후반들어 추격에 나선 샌안토니오는 3쿼터들어 14점을 쏟아 부은 팀 덩컨의 골밑 공략과 토니 파커, 말릭 로즈의 외곽슛에 힘입어 4쿼터 초반 81-83, 2점차까지 쫓아갔지만 레이 앨런에게 결정적인 3점슛 두방을 얻어 맞으며 역전에 실패했다.
앨런은 83-81로 쫒기던 4쿼터 5분께 3점슛을 작렬하며 86-81로 스코어를 벌린 데 이어 2분 뒤 90-83으로 앞선 상황에서 다시 3점슛을 터트려 점수차를 10점으로 벌리며 샌안토니오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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