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조 3개국 감독 "한국은 최강팀, 2위 노리겠다"
OSEN 기자
발행 2004.12.10 09: 33

"A조에서는 역시 한국이 최강팀이다. 우리는 2위를 노리겠다."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대진 추첨이 끝난 직후 한국과 같은 A조에 속한 3개국 감독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당초 예상됐던 반응들이지만 3개국 감독들이 "B조에 비해 한결 수월하다" 는 반응을 보인 이유는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한번 상대해 볼 만하다는 생각에서다.
아르헨티나 대표 출신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지휘봉을 잡은 가브리엘 칼데론 감독은 10일(이하 한국 시간) 국제축구연맹 웹사이트(www.fifa.com)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는 우즈베키스탄 쿠웨이트와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위르겐 게데 감독도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는 조 편성이 수월하게 돼 기쁘다. 본선 진출 가능성은 50% 정도"라면서 "한국은 최강팀이고 아시안컵서 이겨봤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좋은 승부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쿠웨이트의 모하메드 이브라힘 감독 역시 "우리는 2002 월드컵에서 4강에 올랐고 아시안컵에서 0-4 대패의 아픔을 안긴 한국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젊은 선수들로 구성돼 전력이 다른 팀에 비해 떨어지는 것을 인정하지만 4.5장의 티켓 중 하나를 차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원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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