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없는 것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4.12.10 20: 08

"나에게 필요한 것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컵.'
세계최고의 스트라이커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다시 한번 보였다.
호나우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수많은 타이틀을 따봤다"며 "나에게 부족한 것 하나는 바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컵뿐"이라고 말했다.
호나우두는 2002년 한-일월드컵 우승, 97년과 99년 코파아메리카 우승, 2003-200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레알 마드리드), 96년 FI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96-97 프리메라리가 득점왕(바르셀로나), 95-96 시즌 네덜란드리그 득점왕(PSV 아인트호벤) 등 브라질 대표팀과 유럽의 빅클럽들에서 수많은 타이틀을 따봤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아직 우승을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열망이 강렬할 수밖에 없다. 물론 올림픽 축구에서도 은메달(96년 애틀랜타)에 머물렀지만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는 아직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당장 눈앞에 닥친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에 전력을 쏟고 있는 것이다.
그는 또 프리메라리가 타이틀에 대해서도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26점으로 선두 바르셀로나(35점)에 9점이나 뒤져있다. 이에 대해 "아직 리그는 24경기나 남아있다"며 "바르셀로나가 올시즌 최강팀인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지만 우리에게도 아직 기회는 충분히 있다"고 우승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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