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 핀리와 계약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2.11 15: 29

애너하임 에인절스가 FA 외야수 스티브 핀리(39)를 영입했다.
애너하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2년간 1400만달러의 조건에 핀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핀리는 내년 시즌 주전 중견수로 기용되며 올시즌 중견수를 봤던 개럿 앤더슨은 원래 위치인 좌익수로 돌아간다. 올시즌 아메리칸리그 MVP 블라디미르 게레로를 보유하고 있는 애너하임은 이로써 앤더슨-핀리-게레로로 이어지는 리그 정상급의 외야진용을 갖추게 됐다.
애너하임은 핀리의 영입으로 'FA 최대어' 카를로스 벨트란 영입 경쟁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선발투수 보강 등에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1989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데뷔한 핀리는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 올시즌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인 36홈런을 터트리고 5번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회춘’하고 있다.
핀리는 올시즌 애리조나와 LA에서 2할7푼1리 36홈런 94타점을 기록했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