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팬 86% '약물 검사 강화해야'
OSEN 스포츠취재팀< 기자
발행 2004.12.11 15: 29

미국의 야구팬 대다수는 내년부터 메이저리그선수들에 대해 보다 강력한 스테로이드 검사를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여론조사 기관인 갤럽 사이트에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조사 대상 팬들의 86%가 2005 시즌부터 강화된 스테로이드 테스팅 프로그램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533명의 팬들을 조사한 갤럽에 따르면 이들 중 59%가 메이저리그와 선수 노조에서 어떤 규정을 새로 만들든지 의회에서 금지약물 검사에 대한 강력한 입법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버드 셀릭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지난주 선수 노조에 스테로이드 사용 금지 규정을 만들자고 제안했고 이에 대해 선수 노조의 돈 퍼 사무총장은 “다음주 이 문제를 논의하고 금지 규정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갤럽 조사에서 팬들의 23% 이상은 메이저리그 선수 중 10~24%가 금지약물을 사용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선수 중 10% 이하가 스테로이드를 사용했을 것이라고 믿는 팬들은 10%도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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