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LG에 3년만에 골든글러브 안겨
OSEN 정연석 기자 < 기자
발행 2004.12.11 16: 59

LG 이병규(30)가 프로야구 사상 두 번째로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 통산 5회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병규는 11일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04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개인통산 5번째 외야수 부문 황금장갑을 수상했다.
이로써 이병규는 외야수로는 장효조(삼성 스카우트) 이후 처음이자 현역으로는 유일한 통산 5번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1997년 LG에 입다한 첫해 외야수 부문 황금장갑의 주인이 됐던 이병규는 99시즌부터 2001시즌까지 3년연속 내리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부상으로 부진했던 이병규는 올시즌 129경기에 출전, 3할2푼3리로 타격 5위에 올랐고 득점 2위 최다안타 3위 등 공격 부문에서 두루 고른 성적을 올리며 3년만에 황금장갑의 주인공으로 탄생했다.
이병규는 이날 클리프 브룸바(현대), 이진영(SK)이 먼저 외야수 부문 황금장갑의 주인으로 결정된후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박한이(삼성)와 경쟁을 벌였다.
이병규는 박한이와 똑같은 138표를 얻어 공동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공동 수상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또 LG는 이병규의 골든글러브 수상으로 3년만에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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