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가 더 잘못했다."
네티즌들은 최근 불거진 코비 브라이언트(26)와 칼 말론(41)의 불화에 대해 브라이언트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미국 최대의 스포츠전문 사이트인 ESPN가 현재 진행 중인 여론조사 결과 밝혀졌다.
ESPN은 "코비 브라이언트와 칼 말론이 불화를 겪고 있는 것은 누구의 책임이 더 크냐"는 인터넷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1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 현재 4만8197명의 네티즌이 참가해 코비가 잘못했다는 응답이 67.5%로 칼 말론에게 귀책사유가 있다는 응답 32.5%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는 지난번 코비-샤크의 불화에 대한 여론 조사 때도 "코비가 잘못했다"는 여론(58%)보다도 더 나쁘게 나온 결과다.
이 여론 조사 결과는 코비의 성폭행 혐의, 이기적인 플레이에 대해 팬들이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는데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코비 자신은 다소 억울한 측면도 있을 것이다. 성폭행 혐의는 상대 여성이 소를 취하해 이미 벗어났고, 최근 코비는 LA 레이커스에서 어시스트에 상당히 많이 주력하고 있는데도 이를 팬들이 알아주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현재 코비는 평균 7.1어시스트로 자신의 프로 데뷔 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