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바노, 뉴욕 양키스와 입단 협상중
OSEN 뉴욕=대니얼 최 통 기자
발행 2004.12.13 08: 29

 '파바노, 구대성과 팀동료된다.'
 올 프리 에이전트 시장의 선발 투수 최대어로 꼽히고 있는 우완 칼 파바노가 장고끝에 뉴욕 양키스행을 결심하고 본격적인 협상에 나서고 있다.
 브라이언 캐시먼 뉴욕 양키스 단장과 협상중인 파바노의 에이전트인 스캇 샤피로는 1차협상에서 4년 계약기간에 3900만달러에 일단 합의를 보았다고 13일(이하 한국시간) 'ESPN'이 보도했다. 아직 최종합의에는 이르지 않았다는 샤피로는 "파바노가 첫번째로 원하는 것은 승리"라며 양키스행을 전격적으로 결정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양키스와 파바노측은 4년 계약기간에 5년째 옵션, 그리고 4000만달러 안팎의 몸값으로 최종 계약서에 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바노는 양키스행을 결심하기 전에 양키스를 비롯해 보스턴 레드삭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애틀 매리너스, 애너하임 에인절스 등을 차례로 만나며 시장 조사를 한 바 있다.
 파바노가 양키스의 줄무늬 유니폼을 입게 되면 양키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부활한뒤 프리 에이전트가 된 우완 자렛 라이트에 이어 2번째 선발 투수 영입에 성공한다. 양키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좌완 에릭 밀튼과 협상을 거의 합의단계에 이르고 있는 등 선발 투수 보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양키스는 기존 선발진 중 마이크 무시나를 제외하고 케빈 브라운, 하비에르 바스케스 등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브라운은 애틀랜타와 협상중이고 바스케스는 랜디 존슨의 영입을 위한 카드로 활용했으나 지금은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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