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베컴과 호나우두의 근육질 몸매를 볼 수 없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앞으로 경기 후 유니폼을 벗어 관중에게 주는 행동을 금지할 것"이라며 "선수들 모두에게 이같은 사실을 전달해 확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레알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경기 직후 유니폼을 벗어 주고 몸매를 과시하던 스타 플레이어들의 '벗은 몸'을 감상하기는 불가능해졌다.
레알 구단이 이런 조치를 취한 이유는 스타들의 유니폼을 얻으려고 관중들끼리 몸싸움을 벌이고 일부는 펜스를 넘어 선수들에게 '육탄 돌격'을 하면서 위험한 상황이 여러번 노출됐기 때문.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구단주는 "팬들에게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그러나 팬들은 선수들이 볼을 차는 모습을 보러오는 것 아니냐"면서 "유니폼을 얻으려다 큰 부상을 입을까봐 어쩔 수 없이 이런 조치를 취했다"고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