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양키스 존슨 트레이드 재협상?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2.14 00: 00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뉴욕 양키스간의 랜디 존슨 트레이드 가능성이 되살아나고 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의 제프 무라드 회장이 뉴욕 양키스에 전화를 걸어 랜디 존슨 트레이드 문제를 논의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무라드 회장은 양키스 랜디 레빈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랜디 존슨 트레이드와 관련해 바뀐 조건을 제시할 의향이 있는지 물어봤으나 새로운 제안을 하지는 않았고 양키스도 존슨의 대가가 너무 비싸다는 종전의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애리조나는 최근 트로이 글로스, 러스 오티스, 로이스 클레이튼 등 FA 선수들을 영입하며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랜디 존슨은 애리조나에서 ‘경쟁력 있는 팀’으로의 트레이드를 원한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고 있다.
애리조나는 양키스에게 존슨의 대가로 하비에르 바스케스, 톰 고든, 브래드 할시 등 3명의 투수와 바스케스의 연봉 일부 부담을 요구했고 양키스는 터무니 없는 요구라며 지난 2일 랜디 존슨 트레이드 포기를 선언한 바 있다.
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애너하임 에인절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이 랜디 존슨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화이트삭스는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는 랜디 존슨으로부터 퇴짜를 맞았고 양키스 등 3개 팀은 애리조나의 무리한 요구로 인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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