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뉴욕 메츠와 계약을 공식 확인했다.
페드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고국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가진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계약조건에 만족하며 기대에 부응하기를 희망한다. 팀(메츠)와 나는 모든 것에 만족하고 원하는 것을 얻었다"며 뉴욕 메츠행을 인정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페드로의 에이전트인 페르난도 쿠사는 14일 메츠 구단으로부터 4년 계약 보장에 5000만달러를 이끌어냈다.
계약조건에 만족하고 있는 페드로는 "조건이 크면 클수록 책임감도 커진다"면서 연봉조절문제와 신체검사를 통과해야 최종계약이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메츠 구단은 신체검사를 통과할 때까지 계약발표를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년간 보스턴의 에이스로 활동하며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이뤄낸 페드로는 "내마음은 항상 보스턴팬들과 함께 있을 것이다. 나를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이 보스턴과 함께 하지 않는 지금도 지지해주기를 희망한다"며 보스턴을 떠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