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와 FA 유격수 에드가 렌테리아의 입단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고국 콜롬비아에 머물고 있는 렌테리아의 말을 인용, 보스턴과 렌테리아가 4년간 4000만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도 에드가 렌테리아의 형인 에디슨의 말을 인용 에드가 렌테리아가 전 소속팀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사이에서 저울질 끝에 보스턴 쪽으로 마음을 굳혔으며 이번 주중으로 보스턴을 방문, 4년 계약의 세부적인 조건 등을 검토한 후 최종 입단 사실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보스턴 레드삭스의 래리 루치노 회장은 렌테리아와의 계약에 대해 공식적인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
콜롬비아 출신으로 1996년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렌테리아는 1997년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때려내며 스타덤에 올랐고 골드글러브 2회, 실버슬러거상 3회를 수상하는 등 공수를 겸비한 내셔널리그 최고 유격수로 꼽혀왔다.
지난 정규시즌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2할8푼7리 10홈런 72타점을 기록했으며 149경기에서 11개의 실책을 저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