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 위주 태극 전사들 오늘 소집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4.12.16 00: 00

'태극 전사'들이 다시 모인다.
조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9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전차 군단' 독일과의 평가전을 3일 앞둔 16일 오후 6시 부산 매리어트 호텔에서 소집된다.
이번 독일과의 평가전은 차두리(프랑크푸르트) 조재진(시미즈)을 제외한 해외파가 모두 빠진 상태서 국내파 위주로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 계속 아시안컵, 독일월드컵 예선 등 굵직한 대회들이 이어져 해외파를 중심으로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었던 본프레레 감독으로서는 국내파들의 국제경기 적응력을 파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태극 전사들 중 지난 2002 한-일월드컵 준결승서 독일에 0-1로 져 아픈 눈물을 삼켰던 이운재(수원) 이민성(포항) 최진철(전북) 차두리와 올림픽 대표 출신 조재진(시미즈) 남궁도(전북) 김두현(수원) 김동진(서울) 조병국(수원) 김영광(전남), 대표팀 최다득점자인 이동국(포항)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의 전력을 분석하기 위해 4박5일의 카타르 방문을 마치고 15일 귀국한 본프레레 감독은 독일과의 A매치에 대해 "상대가 볼이 없는 상태에서 많이 움직이는만큼 이에 대한 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독일 선수들에 맞춰 한국 선수들에게 더 많은 움직임과 프레싱을 주문하겠다는 생각이다.
대표팀은 17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훈련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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