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바티스투타(35)가 친정팀 보카 주니오르스로 복귀해 남미클럽선수권대회서 뛸 수 있을까.
그가 지난주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지역 신문들과의 인터뷰에서 "보카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뒤 이 궁금증은 계속 증폭됐다. 바티스투타는 카타르 알아라비와의 계약 기간이 6개월 남아있지만 구단간 트레이드 협의로 풀 수 있다.
바티스투타는 될 수 있으면 보카 유니폼을 입고 남미클럽선수권대회(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뛰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보카 주니오르스로의 복귀는 아직 불투명하다. 보카의 페드로 폼필리오 부사장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바티의 복귀는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그가 돌아오려면 몇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폼필리오 부사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바티의 복귀에 대한 코칭 스태프의 생각이고, 바티가 정말 아르헨티나로 돌아올 생각이 있는지도 궁금하다"고 밝혔다. 보카 프런트는 바티스투타가 여전히 유럽의 클럽팀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바티스투타의 보카 복귀 여부는 마우리시오 마르시 구단주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