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서 1년간 무보수로 뛰겠다."
이탈리아 대표 출신 수비수 프란체스코 코코(27)가 현 소속팀인 인터 밀란에서 1년간 급여를 받지 않고 뛸 전망이다.
코코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밀라노 지역 신문들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몇달간 부상으로 전혀 뛰지 못한데다 여러가지 어려운 사정이 겹쳐 정말 힘든 순간을 보냈다"며 "그러나 구단은 힘들 때마다 내 곁에서 큰 힘을 줬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그리고 "그 정성에 보답하기 위해 1시즌을 무보수로 뛰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했다"고 말했다.
코코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08년 6월30일까지. 그러나 그는 2009년 6월30일까지 뛰고 2008~2009시즌 연봉은 받지 않겠다는 의견을 구단에 제시했다.
인터 밀란측은 그에 대해 "뜻은 고맙지만 그런 사례가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며 즉답을 회피했다. 하지만 코코의 의지는 확고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