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감독 "선수들 컨디션 최고로 올랐다"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4.12.16 14: 21

"주성이도 좋고, 경민이도 좋고."
전창진 TG삼보 감독이 환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돼 17일까지 계속될 프로농구 황금 휴식기에 주축 선수들이 완전히 컨디션을 회복했기 때문이다.
프로농구 5일의 휴식은 10개 구단 모두에게 '꿀맛' 같은 것이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TG삼보가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선수층이 얇아 베스트5에 대한 의존도가 크기 때문에 주전들의 체력이 바닥난 상태였기 때문이다.
전 감독은 18일 전자랜드전, 19일 SK전 등 주말 2연전을 앞두고 주전들의 몸 상태를 점검해 본 결과 모두에게 합격 판정을 내렸다. 특히 컨디션이 들쭉날쭉했던 기둥 센터 김주성이 완전히 자신감을 찾았고, 잦은 부상으로 고전했던 주장 양경민도 팔팔해졌다.
여기에 포인트가드 신기성, 용병 센터 자밀 왓킨스와 슈팅가드 처드니 그레이도 "게임당 40분씩 뛸 수 있다"며 전 감독의 출격명령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물론 TG삼보 선수들이 휴식 기간에 그냥 퍼져 있던 것만은 아니다. 하루만 쉬었을 뿐 계속 컨디션 트레이닝을 하면서 몸을 만들어왔다. 각자의 연령, 컨디션, 몸의 유연성에 따라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를 했다.
전 감독은 "선수들이 피로에서 빨리 회복돼 다행"이라며 "주말 2연전을 시작으로 다시 가속페달을 밟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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