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월드컵 역대 최고의 대회로 치를 것"
OSEN 부산=장원구 기자 기자
발행 2004.12.17 00: 00

2006 독일월드컵 준비가 완벽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독일월드컵 조직위원회의 게르트 그라우스 부장은 17일 부산 매리어트호텔에서 있은 기자회견서 "독일월드컵은 모든 준비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한일월드컵을 능가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독일 대표팀 트레이너이자 독일 월드컵 조직위원회 명예홍보대사인 올리버 비어호프는 "한국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며 "경기력이나 대회 조직 면에서 역대 최고의 월드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장
독일월드컵은 결승전이 열릴 베를린과 개막전이 치러질 뮌헨을 비롯한 전국 12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현재 독일은 월드컵을 위해 경기장을 대대적으로 신축 또는 개보수하고 있다. 이중 7개는 이미 완성이 됐고 나머지 5개는 현재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다. 특히 개막전이 열릴 뮌헨 스타디움은 지붕을 덮은 최첨단 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숙박시설
독일 관광청에서는 월드컵 기간 100만명의 외국인이 독일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독일 내 호텔 및 모텔 4만개를 잡아놨다. 또 96 애틀랜타 올림픽, 98 프랑스 월드컵, 2000 시드니올림픽 때처럼 '바가지 요금'이 극성을 부리지 않도록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통
월드컵 기간 독일 내에서는 항공기, 자동차(고속도로), 고속전철(ICE)로 이동할 수 있다. 독일의 남~북간 최대거리는 1000km. 항공기는 수요가 한정돼 있지만 평균 속도 150km 이상을 낼 수 있는 아우토반과 INCE를 많이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기자들과 대회 운영자들을 위해 월드컵 기간 전후 6개월간 ICE를 무료로 사용하도록 했다.
▶보안
유럽에서의 잦은 폭탄 테러로 독일 당국에서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이다. 월드컵 전후로 독일 당국은 군 경찰을 중심으로 최고 수준의 보안을 유지시키기 위해 벌써부터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입장권
내년 2월 1일부터 320만장의 티켓을 예매하기 시작한다. 이중 8%인 24만6000장은 본선 32강팀 응원단에게 미리 배정하고 나머지는 추첨을 통해 판매한다. 입장권 가격은 각 경기장을 R석 S석 A석 일반석 등 4등급으로 나눠 라운드마다 다르게 값을 매겼다. 등급에 따라 결승전은 600, 360, 200, 120유로, 개막전은 300, 180, 115, 65유로로 책정됐다. 또 1라운드는 120, 75, 60, 45유로, 2라운드는 120, 75, 60, 45유로, 준결승은 400, 240, 150, 90유로 등으로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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