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를 에이스로 영입해 마운드 보강에 성공한 뉴욕 메츠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프리 에이전트 시장의 남아 있는 초대어 잡기에 뛰어들 태세다.
뉴욕 지역신문인 '뉴스데이'는 18일(한국시간) '구단소식통에 따르면 뉴욕 메츠가 올 프리 에이전트 시장의 야구 최대어인 카를로스 벨트란을 잡기 위한 논의를 가졌다'면서 1억달러를 훌쩍 뛰어넘을 벨트란 잡기 경쟁에 메츠가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벨트란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10년에 2억달러 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팀들은 지난 해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애너하임과 체결한 5년에 7000만달러를 기준선을 잡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뉴스데이는 역시 보라스 사단 소속인 애드리안 벨트레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17일 5년에 6400만달러로 계약에 합의, 벨트란의 몸값도 덩달아 올라 1억달러는 쉽게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신문은 현재 뉴욕 메츠는 지명타자인 카를로스 델가도를 잡기 위해 움직이고 있지만 델가도가 4년에 5000만달러로 시애틀에 입단한 리치 섹슨에 버금가는 액수를 원해 주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런 이유로 메츠는 델가도 대신에 벨트란을 잡는데 뛰어들 수도 있다는 것이 뉴스데이의 분석이다. 뉴스데이는 또 현재는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벨트란에게 가장 큰 관심을 표명하고 있지만 메츠도 유력 후보가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메츠가 페드로를 4년에 5300만달러를 주고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기 때문에 벨트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이 신문은 주장했다.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메츠 구단 고위관계자의 말처럼 메츠가 과연 벨트란 잡기 경쟁에 뛰어들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