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진다는 생각은 안해봤다."
'라이언킹' 이동국(포항)과 '젊은 피' 김두현(수원)이 독일전을 앞두고 결전의 의지를 다졌다. 이동국과 김두현은 독일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8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서 있은 팀 마무리 훈련 직전 인터뷰에서 강한 의지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동국은 "독일은 강팀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움직이다보면 기회가 올 것이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센터포워드로서 '일발필살'의 투지를 보였다.
그는 또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 실패로 아쉽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건 이미 다 잊어버렸다"며 "오직 19일 경기에 전념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두현은 "해외파들이 많이 빠져 전력이 완전하지 않다"면서 "모두 정신력으로 뭉쳐 독일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플레이메이커 미하엘 발락과의 맞대결에 대해 감독이 특별히 지시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무 말씀이 없으셨다"며 "개인기는 뒤질지 몰라도 조직력을 앞세운 팀 디펜스로 막으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2년전 한ㆍ일월드컵 준결승 패배를 꼭 만회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