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디포디스타 잘한다!'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2.19 00: 00

‘디포디스타 잘한다. 잘해!’
LA 다저스의 오프 시즌 행보에 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손뼉을 치고 있다.
올해 지구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의 전력은 현재 급전직하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내년 시즌 라인업이 짜여지지 않을 정도다.
올 시즌 LA 다저스에 6게임 차로 뒤지며 지구 3위에 그친 샌디에이고의 케빈 타워스 단장은 지역지 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메이저리그를 달구고 있는 ‘삼각 트레이드’설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음을 밝혔다.
타워스 단장은 “삼각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다저스는 핵심 선수들을 모두 잃어버리고 무시무시한 랜디 존슨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를 떠나게 된다. 반드시 트레이드가 성사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초보 단장’의 연발되는 악수를 반겼다.
그는 “핀리는 애너하임으로 갔고 벨트레는 시애틀로 갔다. 이번 트레이드로 그린이 애리조나로 가면 다저스는 지구 우승의 주역들을 모두 잃게 된다”며 “그린이 다저스를 떠나고 혹시라도 다저스가 카를로스 벨트란 영입에 성공하지 않기 만을 간절히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삼각 트레이드가 보도된 내용대로 성사된다면 지구 우승을 위한 경쟁 상대 한 팀이 사라진다는 자신감에 근거한 발언이다.
은 “아드리안 벨트레에 쓰지 못한 돈을 벨트란이나 카를로스 델가도 , 혹은 제이슨 배리텍에 쓸 일이 있겠느냐”며 ‘벨트란 영입’을 언급한 타워스 단장의 발언은 기우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신문은 “다저스가 어울리지 않는 ‘유망주 영입’을 조건으로 랜디 존슨을 아메리칸리그로 보내는데 적극 협조함으로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모든 팀에 큰 은혜를 베풀고 있다”며 다저스의 ‘이해할 수 없는 트레이드’를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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