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뉴욕 양키스에서 FA로 풀린 9명 중 유이하게 구단으로부터 연봉조정 신청 대상이 된 선발투수 올란도 에르난데스와 지명타자 루벤 시에라가 구단의 연봉조정을 거절했다.
에르난데스와 시에라는 내년 1월 9일(이하 한국시간)까지 양키스와 입단 협상을 진행할 수 있고 시한을 넘길 경우 내년 5월까지 양키스에 입단할 수 없어 사실 상 잔류가 불가능하게 된다.
에르난데스는 양키스에게 2년 계약 연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미 로테이션이 차고 넘치도록 선발투수감을 확보한 양키스는 에르난데스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베테랑 루벤 시에라는 내년 시즌 단발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다 .
에르난데스는 지난해 7월부터 양키스 선발로테이션에 합류, 8승 2패 방어율 3.30을 기록하며 양키스의 지구 우승에 일조했고 시에라는 107경기에 출장 2할4푼1리 17홈런 65타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