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기계'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 또 50점을 넘겼다.
아이버슨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벌어진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서 5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밀워키전의 54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 50득점 이상을 올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
그러나 아이버슨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는 카를로스 부저(28득점 10리바운드), 메메트 오쿠르(20득점 10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한 유타에 101-103으로 아깝게 졌다.
아이버슨은 유타전서 야투 31개 중 18개, 3점슛 6개 중 4개를 성공시켰다. 자유투 17개 중 11개만 성공시키는 바람에 올시즌 최다득점 기록을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아깝게 놓쳤다.
그는 12월 들어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7일 애틀랜타전 36득점, 13일 밀워키전서 40득점, 15일 덴버전서 31득점을 각각 올렸다. 이번 한달간 득점력만 놓고 보면 NBA에서 단연 최고다.
이로써 아이버슨은 23경기서 총 649점을 기록, 평균 28.2득점으로 코비 브라이언트(평균 27.7득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아직 시즌 초반이라 순위에 큰 의미는 없지만 아이버슨과 코비의 본격적인 득점왕 타이틀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