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성탄절에도 훈련한다.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4.12.21 14: 34

'성탄절에도 휴식은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조세 무링요 감독이 선수들에게 "휴가 반납"을 명령했다. 그는 "현재의 페이스를 그대로 끌고 가려면 훈련이 필요하다"며 아주 이례적인 결정을 내렸다. 첼시를 제외한 19개 구단 선수들은 모두 가족들과 달콤한 성탄절을 보낸다.
첼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승점 43점으로 2위 아스날(38점)보다 5점 앞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달리는 말에 채찍질 한다"는 말처럼 선수들의 정신력을 다잡고 상승세를 계속 유지시키기 위해 훈련을 소집하기로 했다. 첼시는 성탄절 다음날인 26일 리그 일정이 잡혀있다.
무링요 감독은 "축구보다 가족이 중요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지난 55년 이후 50년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해 선수들이 약간의 희생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링요 감독의 결정에 대해 선수들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동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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