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이 뛰고 있는 신시내티 레즈가 FA 3루수 조 랜더를 영입함으로써 오스틴 컨스의 3루수 전업이 백지화 됐다.
ESPN은 22일 신시내티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FA로 풀린 조 랜더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랜더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1995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랜더는 지난 시즌 128경기에 출장, 타율 2할8푼7리의 타율과 8홈런 56타점을 기록했다.
외야수 적체와 3루 공백으로 고민하던 신시내티는 정규 시즌 종료 후 궁여지책으로 교육 리그와 특별 수비 훈련 등을 실시하며 컨스의 3루수 전업을 시도했으나 내년 시즌 실전 투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랜더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신시내티는 4명의 외야수 중 한 명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신시내티는 슈퍼스타 켄 그리피 주니어를 비롯, 올시즌 내셔널리그 홈런 2위에 오른 애덤 던, 올시즌 타력이 급상승한 윌리 모 페냐, 어깨 부상으로 2년간 고전했으나 30홈런-100타점의 잠재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오스틴 컨스 등 풍족한 외야수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투수력 보강이 시급한 처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