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닐이 없어도 강하다.'
마이애미 히트가 '공룡센터' 없이 9연승을 내달렸다.
마이애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 어리나에서 벌어진 2004~2005 미국프로농구(NBA) 홈경기서 드웨인 웨이드가 33득점 11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고 우도니스 해슬렘이 18득점 17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켜 폴 피어스(25득점) 등 출전선수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보스턴 셀틱스에 108-100으로 승리했다.
장딴지 부상으로 결장한 샤킬 오닐의 공백을 완전히 메우며 상승세를 유지한 한판이었다.
이 승리로 마이애미는 동부컨퍼런스 팀 중 처음 20승 고지에 오르며 20승7패, 승률 74.1%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마이애미는 이날 보스턴과 동점 18차례, 역전 및 재역전 10차례 등 경기 끝날 때까지 시소게임을 펼치다 93-89로 근소하게 앞서던 4쿼터 6분부터 2분간 웨이드의 자유투 2개, 해슬렘의 슬램덩크, 마이클 돌렉의 레이업, 해슬렘의 레이업을 연속으로 묶어 순식간에 8점을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클리블랜드는 '조던의 후계자' 르브론 제임스가 26득점 12어시스트를 올린데 힘입어 케빈 가넷(26득점 13리바운드)를 앞세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07-97로 눌렀다.
이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15승10패를 기록, 동부 컨퍼런스 2위를 지켰고 미네소타는 15승 9패로 서부 컨퍼런스 5위에서 변동이 없었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에 지드루너스 일가우스카스가 골밑슛을 연달아 터트리고 2쿼터에 제임스가 화려한 농구쇼를 선보이며 전반을 58-43, 15점차로 앞서 승부를 초반에 결정지었다. 미네소타는 3,4쿼터에 가넷과 샘 커셀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힘이 부족했다.
한편 뉴저지 네츠는 오랜만에 힘을 받은 포인트가드 제이슨 키드의 활약에 힘입어 샬럿 밥캐츠와의 원정경기서 94-91로 승리했다.
키드는 12개의 어시스트에 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플레이를 주도했고, 키드의 패스를 받은 리처드 제퍼슨이 28득점을 올려 뉴저지의 승리를 견인했다.
또 댈러스 매버릭스는 조시 하워드(26득점 16리바운드)와 더크 노비츠키(23득점)를 앞세워 나즈르 모하메드(14득점 11리바운드), 스테픈 마버리(12득점 7어시스트)가 공격을 이끈 뉴욕 닉스를 123-94, 29점차로 대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