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23. 누만시아)의 득점포는 또 침묵했다.
이천수는 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2004~200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오사수나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투톱으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후반 15분 후안루와 교체돼 나갔다.
그는 이로써 지난달 29일 사라고사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마요르카전(6일. 원정), 발렌시아전(13일. 원정), 에스파뇰전(20일. 홈)에 이어 5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지만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물러났다.
이천수는 전반 초반에만 잠깐 '반짝'했다. 8분 PA 안쪽에서 오른발슛을 했지만 볼은 골대를 벗어났고, 23분 파블로 산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슛을 했으나 오사수나 GK 엘리아가 처냈다.
슈팅 2개와 PA 안쪽으로의 패스 1개가 전부였고, 볼을 몰고 가다 12번이나 뺏기는 등 전반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한편 이천수의 부진과 맞물려 누만시아도 오사수나에 0-2로 완패하면서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누만시아는 후반 2분과 21분, 오사수나의 모랄레스에게 연속골을 내줘 무릎을 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