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일 뿐이다. 노장들이 필요하다."
위르겐 클린스만 독일 대표팀 감독이 베테랑들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피파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선수가 몇살인가는 중요치 않다"며 "오히려 노장들은 자신들이 그라운드에서 무엇을 해야할 지 잘 안다"고 강조했다. '젊은 피' 위주의 현 독일 대표팀에 전 대표 출신 베테랑들을 기용해볼 생각임을 밝힌 것이다.
독일 축구계에서는 올리버 노이빌레와 디트마르 하만의 이름을 거론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2002 한일월드컵에 출전했던 노장들이다.
노이빌레는 파라과이와의 16강전서 결승골을 터트렸고, 준결승 한국전서는 후반에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미하엘 발락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던 윙포워드. 하만은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가 돋보이는 중앙 미드필더다.
클린스만 감독은 "우리팀(독일)은 월드컵 예선을 치를 필요가 없어 많은 선수들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며 "노장 선수들을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프랑스와의 A매치서 적극 시험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