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 부자 샌프란시스코서 한솥밥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2.23 13: 53

펠리페 알루-모이제스 알루 부자가 다시 한 팀에서 뛰게 됐다.
AP 통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펠리페 알루가 감독으로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카고 커브스에서 FA로 풀린 강타자 모이제스 알루와 2년간 1375만달러의 조건으로 입단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알루의 계약은 신체검사 등의 요식 행사를 거친 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알루 부자는 1992년~1996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에서 감독과 선수로 함께 생활한지 8년 만에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됐다.
모이제스 알루는 지난 시즌 시카고 커브스에서 155경기에 출장,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39개의 아치를 그렸으며 2할9푼3리의 타율과 106 타점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알루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배리 본즈의 전후에 위치, 그를 보호하며 무조건적인 고의사구를 예방하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로 좌익수로 출전했던 알루는 본즈와 포지션이 겹치기 때문에 내년 시즌 우익수로 이동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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