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대만 프로야구 팀과 친선 방문 경기를 갖는다.
기아는 23일 내년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만의 통이 라이온스와 타이베이 가오슝 타이난 3개 도시를 순회하며 3연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또 다른 대만 구단들과도 4~5차례 연습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기아의 이번 대만 원정은 스프링 트레이닝의 마무리 훈련 및 모닝 쏘렌토 등 대만에서 판매 중인 기아자동차 홍보를 겸한 성격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기아는 동계 전지 훈련을 마친 뒤 베스트 멤버 전원이 2월 20일께 대만으로 가 훈련과 게임을 병행할 계획이다. 친선 경기가 있기 때문에 치어리더도 동행한다.
통이 라이온스는 89년 창단된 팀으로 타이난을 연고로 삼고 있고 2004시즌에는 57승 6무 44패로 페넌트레이스 1위, 대만시리즈 2위에 오른 명문 구단이다.
지난달 삼성이 슝디 엘리펀츠와 대만에서 3연전을 치른 데 이어 이번 기아의 원정으로 한국 대만 프로야구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