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와 조던 , 미국 스포츠 스타들이 뽑은 '프로 중 프로'
OSEN 기자
발행 2004.12.24 11: 16

 '우리도 조던과 우즈의 플레이는 돈을 내고 보고 싶다.'
 미국 스포츠전문 격주간지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 최신호는 은퇴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스포츠 스타들도 인정한 '최고의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 잡지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11월초까지 미국 3대 스포츠(메이저리그, NBA, NFL) 스타 625명으로부터 '열성팬으로서 돈을 내고 경기를 보고 싶은 가장 존경할 만한 프로 선수'를 꼽으라는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우즈가 1위, 조던이 공동 8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우즈는 625명의 투표인단 중 12%인 75표를 얻어 당당히 1위에 오르며 세계 최고의 스포츠 스타임을 증명했다. 이 잡지는 우즈가 비록 PGA 랭킹 1위 자리에서 밀려났지만 동료 프로선수들의 눈에는 아직도 최고 선수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위는 현역 최고의 홈런타자인 배리 본즈(60표)가 뽑혔고 3위는 농구 스타 샤킬 오닐(58표)이 차지했다.
 그러나 우즈 외에 눈에 띄는 스타로는 단연 마이클 조던이다. 이 잡지는 투표인단인 스타들에게 가능하면 현역에서 활동 중인 프로를 뽑아달라고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식축구 스타들 사이에서 5위에 오르며 총17표로 미식축구의 브렛 파브레와 함께 공동 8위를 마크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은퇴한 조던을 아직도 많은 팬들이 그리워하고 있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그의 시들지 않고 있는 인기를 다시 한 번 증명한 셈이다.
 이밖에 눈길을 끄는 투표 결과는 샤킬 오닐이 노장 격투기 선수인 랜디 쿠처, 미식축구 스타인 홀리스 토머스가 여자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 농구 스타인 스티브 내시가 프랑스의 축구 타 지네딘 지단, 미식축구 스타인 아마니 투머가 F1 동차경주 스타인 마이크 슈마허를 꼽은 것이다.
 또 팀 료나 같은 종목 스타 플레이어의 경기를 돈내고 보고 싶다고 투표한 선수들도 눈에 띈다. 농구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샘 카셀은 동료인 케빈 가넷에 투표했고 미식축구의 명쿼터백 도노번 맥내브는 애틀랜타의 마이클 빅을 각각 꼽았다.
뉴욕=대니얼 최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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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거 우즈(골프) 75표
2.배리 본즈(MLB) 60표
3.샤킬 오닐(NBA) 58표
4.마이클 빅(NFL) 39표
5.세레나 윌리엄스(테니스) 27표
6.마이크 타이슨(복싱) 20표
7.르브론 제임스(NBA) 19표
8.브렛 파브레(NFL) 17표
8.마이클 조던(NBA) 17표
10.케빈 가넷(NBA) 15표
10.랜스 암스트롱(사이클) 15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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