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더마이어+매리언 59점, 피닉스 10연승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4.12.24 14: 33

아마리 스타더마이어와 션 매리언이 피닉스 선스의 10연승을 이끌었다.
스타더마이어와 매리언은 2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아메리카웨스트 어리너에서 벌어진 2004~2005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서 59득점 18리바운드를 합작하며 피닉스의 109-102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센터 스타더마이어는 야투 21개 중 12개를 넣으며 30득점 11리바운드를 올렸고 파워포워드 션 매리언은 야투 17개 중 12개를 적중시키면서 29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 포인트가드 스티브 내시는 무려 14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면서 이들 공격 콤비를 뒷받침했다.
피닉스는 이날 승리로 10연승과 함께 23승3패로 리그 최고 승률(88.5%)의 고공비행을 계속 했다.
멤피스에서는 마이크 밀러(22득점)와 제이슨 윌리엄스(21득점 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리그 최강팀 피닉스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쿼터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인 두팀의 승부는 4쿼터 초반에 판가름났다. 피닉스는 78-77로 근소하게 앞서던 4쿼터 시작과 함께 스타더마이어의 레이업, 제이콥슨의 3점슛으로 83-77을 만들었다. 멤피스는 20초 작전 타임을 불렀지만 피닉스의 파상공세는 계속 됐다.
스타더마이어가 투핸드 덩크와 중거리슛을 다시 넣어 87-77이 됐고, 91-83으로 리드하던 4쿼터 6분 스타더마이어의 원핸드 덩크와 매리언의 속공 덩크가 더해져 95-83, 12점차로 벌어지며 승부가 피닉스 쪽으로 기울었다.
한편 팀 덩컨과 케빈 가넷의 'MVP 맞대결'로 큰 관심을 끈 샌안토니오 스퍼스-미네소타 팀버울브스전은 샌안토니오가 96-82로 역전승, 21승6패로 서부컨퍼런스 2위를 지켰다.
덩컨은 19득점 10리바운드, 가넷은 15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가넷이 개인 성적은 좋았지만 샌안토니오가 이김으로써 덩컨이 미소를 지었다.
미네소타는 전반을 51-43으로 앞섰다. 그러나 3쿼터부터 반격을 했다.
샌안토니오는 3쿼터 시작 후 3분간 강력한 수비로 미네소타의 턴오버 3개를 유도해내면서 마누 지노빌리의 중거리슛, 토니 파커의 레이업, 로버트 오리의 자유투 2개, 브루스 보웬의 중거리슛으로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샌안토니오는 4쿼터 초반까지 미네소타와 시소게임을 벌이다 중반 이후에 승기를 잡았다. 77-73으로 앞서던 4쿼터 5분 우드리의 레이업과 던컨의 자유투 및 페이드어웨이슛, 지노빌리의 점프슛으로 84-75로 달아났다. 그리고 종료 2분 전 덩컨의 자유투 2개와 보웬의 덩크로 96-81, 15점차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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