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벨트란 영입 레이스 가세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2.27 10: 05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카를로스 벨트란의 영입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메츠도 벨트란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내기 위해 고국 푸에르코토리코에 머물고 있는 벨트란은 와의 인터뷰에서 뉴욕 메츠 구단 관계자들과의 미팅 스케줄이 곧 잡힐 것이라고 말하며 "메츠가 나의 영입에 대단히 공격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벨트란은 지난주 플로리다주 탬파에 있는 양키스 스프링캠프 시설서 조지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와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 등 양키스 관계자들을 만난 데 이어 푸에르코토리코로 넘어 오기 직전 드레이튼 매클레인 구단주 등 휴스턴 수뇌부와 만남을 가졌다.
벨트란은 와의 인터뷰에서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와의 만남에 대해 대단한 만족감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양키스가 ‘챔피언’임을 강조하고 우승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진정한 프로페셔널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
벨트란은 양키스 및 휴스턴 구단 관계자들과의 만남에서 입단 조건에 대한 구체적인 제의를 받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은 휴스턴이 벨트란의 몸값으로 6년간 9600만달러를 베팅했다고 보도했고 매클 레인 구단주는 즉각 이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벨트란은 이와 관련, 자신은 경제적인 문제보다는 우승 가능성을 팀 선택의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수로서 내가 기록한 성적에 대해 정당한 평가를 받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물론 ‘금전적인 문제’보다는 이길 수 있는 팀으로 가는 것이 팀 선택의 최우선 조건이 될 것이다. 우승할 수 있는 팀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우승할 가능성으로 보자면 두말 할 나위 없이 뉴욕 양키스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