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기, 해일에 쓸려갔나? 대지진 후 행방불명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4.12.27 14: 49

인자기도 해일에 쓸려갔나?
이탈리아가 발칵 뒤집혔다. 이탈리아 축구 최고의 '얼짱' 필리포 인자기(AC밀란)가 동남아 대지진 직후 소식이 완전 두절됐기 때문이다.
성탄절과 연말연시 휴가를 보내기 위해 몰디브에 놀러갔던 인자기는 대지진이 발생한 26일 몰디브 해변가에 있다가 행방불명이 됐다. 인자기의 가족과 AC밀란 관계자들은 백방으로 수소문을 해보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행방이 묘연하다고 한다.
이번 대지진 때문에 인자기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스타들도 큰 화를 당할 뻔했다. 알레산드로 네스타(AC밀란)와 마르코 마테라치(인터 밀란)는 해일에 휩쓸려 가기 직전 기적적으로 빠져나왔고 파올로 말디니(AC밀란)와 잔루카 잠브로타(유벤투스)는 해일이 일어나던 시각 몰디브 공항에 있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세리에A 시절 안정환을 괴롭혔던 루치아노 가우치 페루자 구단주도 변을 당할 뻔하다가 겨우 목숨을 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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