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는 조급증에서 벗어나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 불가리아 대표팀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 훈수를 뒀다.
29일 벌어지는 불가리아 대표팀과 발렌시아 지역선발팀과의 친선경기차 스페인을 방문 중인 스토이치코프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성적에 대해 너무 심한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이런 중압감이 선수들의 경기력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레알 마드리드가 계속 이런 식으로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인다면 2005~2006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못따 UEFA컵에 출전하는 이변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스토이치코프는 불가리아 대표팀 역사상 최고의 스타 출신으로 94년 미국월드컵서 6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고 90년대 초반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었다.
그는 올시즌 바르셀로나의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과 호나우딩요에 대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바르셀로나는 올시즌 유럽 최강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레이카르트 감독과 호나우딩요가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