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2006년 미국서 시범경기
OSEN 스포츠취재팀< 기자
발행 2004.12.28 23: 25

재일동포 3세인 손정의 씨(47)가 다이에 호크스를 인수, 구단주를 맡은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연일 의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본 스포츠신문들에 따르면 손정의 구단주는 지난 27일 후쿠오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06년에
미국에 원정해 메이저리그 팀과 시범경기를 갖겠다"면서 "상대는 강한 전력을 지닌 팀으로 고르겠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는 2005년에는 역시 한국계인 신동빈 씨가 구단주로 있는 지바 롯데 마린스와 함께 내한, 6월 28일 부산, 29일 인천서 정규리그 2연전을 벌이기로 한 데 이어 굵직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해 일본 매스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손 구단주는 메이저리그의 월드시리즈 우승팀과 일본시리즈 패자간에 월드챔피언시리즈(가칭) 창설을 목표로 마스터플랜을 세우고 그 첫 단계로 미국 방문 시범경기를 추진하겠다며 기염을 토했다.
그동안 메이저리그 구단이 일본에서 공식경기를 가진 적은 있지만 입장료를 비싸게 받을 수 없는 시범경기를 치른 적은 없음에도 거꾸로 일본 구단이 제반 경비도 뺄 수 없는 미국 원정 시범경기를 기획하는 것은 매우 공격적인 자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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