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이 과했나?’
이적한 후 구단주에게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던 빈스 카터가 뉴저지 네츠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경기에서 다시 왼쪽 다리 부상을 당하고 절룩거리며 코트를 떠났다.
빈스 카터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오번 힐스 팰리스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 연장전 도중 왼쪽 다리를 부여 잡고 넘어져 고통을 호소한 끝에 절룩거리며 코트를 떠났다.
공교롭게도 카터는 토론토 랩터스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9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왼쪽 아킬레스 건을 다친 데 이어 오번 힐스 팰리스에서 열린 복귀전서 또 다시 부상으로 코트에서 물러나는 불운을 겪었다.
카터는 이날 스타팅 멤버로 코트에 서지는 않았으나 총 42분을 뛰며 23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슬럼프에서 탈출할 가능성을 보였다.
카터는 경기 후 “왼쪽 다리 뒤 쪽에 일시적인 경련이 일어났을 뿐 큰 부상이 아니다. 가능한 빨리 코트로 돌아오겠다”고 말하며 식지 않은 의욕을 괴시했다.
한편 디트로이트는 리처드 해밀튼이 시즌 최다인 37점을 터트린 데 힘입어 연정 접전 끝에 뉴저지를 100-90으로 물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