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피닉스 연승 행진 저지
OSEN 김정민 기자 < 기자
발행 2004.12.29 16: 05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무적’ 피닉스 선스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샌안토니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알라모 돔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팀 덩컨(16점 12리바운드 5블록샷)의 포스트 플레이와 토니 파커(29점)의 외곽포를 앞세워 12연승을 노리던 피닉스를 115-94로 대파했다.
피닉스는 아마리 스타더마이어가 3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78개의 야투를 시도해 31개 적중에 그치는 등 최악의 슛 난조를 보이며 자멸했다.
피닉스는 퀜틴 리처드슨이 단 한 개의 야투도 성공하지 못하며 2점을 올리는데 그쳤고 숀 매리언은 8점, 조 존슨은 9점에 그치는 등 총체적인 부진을 보인 끝에 3쿼터 중반 이후 급격히 페이스를 잃으며 무너졌다.
11경기 연속 두자릿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연승 행진을 주도한 포인트 가드 스티브 내시도 이날 올시즌 들어 가장 적은 4개의 어시스트에 그치며 기록 행진을 마감했다.
피닉스 선스는 샌안토니오에게 덜미를 잡히며 연승 기록을 이어가는데 실패했지만 24승 4패로 여전히 리그 승률 1위 자리를 지켰고 샌안토니오는 23승 6패로 피닉스에 1.5 경기 차로 따라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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