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타들 패션 모델됐다.
OSEN 장원구 기자 < 기자
발행 2004.12.29 16: 09

축구 스타들이 '워킹'을 했다.
이운재 김두현 김대의(이상 수원) 김동진(서울) 김병지(포항) 유경렬(울산) 등 프로축구 '몸짱' 스타들이 국내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모델이 된 것.
이들은 29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있은 2004 K-리그 대상 시상식 오프닝 세리머니에서 화려한 의상으로 패션 모델 같은 워킹 솜씨를 선보였다.
검정색 정장에 나비 넥타이는 모두 공통이었지만 턱시도, 간편한 재킷 차림, 베스트(조끼)와 상의를 혼합한 복장, 원 버튼, 투 버튼, 포 버튼, 식스 버튼 등 다양한 형태의 상의가 선을 보였다. 축구 선수들은 항상 격렬하게 뛰어다니다보니 이탈리아에 있는 유명한 조각상인 '다비드상' 같이 완벽한 몸매를 지니고 있었고 앙드레 김의 멋진 의상과 환상적인 조명을 받아 화려한 패션쇼를 보는 느낌이었다.
앙드레 김은 검정과 흰색으로 통일된 느낌을 주면서도 각 선수의 신체 특성과 얼굴 생김새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줬고 빛 나는 검정색 실로 멋진 무늬를 수놓아 "역시 앙드레 김"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한편 올해 처음 신설된 '포토제닉상'은 이운재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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